‘한국 AI산업과 트렌드를 조망한다’…잇따라 열리는 빅이벤트

이달 10일부터 3일간 ‘국제인공지능대전’ 개최
다음달에는 ‘2023인공지능&빅데이터쇼’ 열려

 

[더테크 뉴스] 국내 인공지능(AI) 산업과 최신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두 개의 빅 이벤트가 개최된다. 챗GPT로 인해 생성형 AI를 비롯한 관련 산업과 기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만큼, 이들 행사에 대한 ICT 업계의 주목도 역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행사 중 먼저 열리는 이벤트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3)이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서울메쎄, 인공지능신문이 공동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인텔과 슈퍼마이크로컴퓨터, NHN클라우드 등 총 11개국 26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며 이들이 설치한 470여 부스가 관람객들을 맞게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지능 머신을 구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 칩과 AI 기반 의료메타버스 구현, 생성형 AI의 미래가 주는 의미, AI가 가져오는 사회와 산업의 혁신, 다양한 최신 AI 기술,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등 다양한 테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 번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독일 딥엘(DeepL)의 야로슬라프 쿠틸로스키 CEO가 진행하는 키노트, DX 인사이트 컨퍼런스, 인터넷진흥원의 ‘AI Security Day’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다음달 28일에는 ‘2023인공지능&빅데이터쇼’(AI&Big Data Show 2023)가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지능정보산업협회와 엑스포럼이 주최하고 과기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제 12회 스마트테크 코리아’와 함께 3일간 치러진다. 동시개최 행사를 포함해 총 350개사 1000개 부스 규모다. SK텔레콤과 이스트소프트, 델타엑스 등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 AI기술 응용 및 도입을 통한 최전선 기술 트렌드를 조망하고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솔루션’과 지능로봇‧자율주행 같은 ‘인공지능&데이터 융합’ 등 세분화된 다양한 기술 트렌드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한국형 챗GPT(생성AI)’ 특별관도 구성된다.

 

스마트 기술 컨퍼런스 ‘TechCon(테크콘) 2023’도 함께 이번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LG AI 연구원의 김유철 AI X Unit 부문장, 김세웅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 AI와 빅데이터의 디지털 대전환 및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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