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인공지능 스타트업 지원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내달 열리는 정책설명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8일 한국인공지능협회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지원을 위해 여러 차례 실무회의를 진행해 하반기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10월 중 중진공이 운영하는 ‘정책자금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트업들이 중진공이 운영하는 정책자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리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술 공급사와 수요사를 연결하는 ‘매칭상담회’, 해외 시장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대사관 연계 프로그램’, 대학생 및 청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김원선 한국인공지능협회 상임이사는 “서울시 4대 미래성장 산업 중 하나인 인공지능 분야에서 중진공과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지난 2017년 1월 출범한 비영리 단체로 국내 1000여개 인공지능/데이터 전문 기업을 회원사로 보유한 인공지능산업 대표 단체다. 협회는 기술과 산업 발전과 더불어 건강한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국제인공지능대전, 기업과 기술 인증, 컨설턴트 양성 등을 추진해 산업계를 지원하고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