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 2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성공…“로얄티 매출 증가”

전년 상반기 대비 로열티 매출 193% 증가…영억이익 증대 견인
“하반기 모빌리티 플랫폼 로열티 매출 본격 확대로 성장세 이어갈 것”

 

[더테크=조명의 기자] 오비고는 올해 2분기 매출액 39억 원, 당기순이익 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액은 62% 증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오비고는 이번 2분기 흑자 전환은 글로벌 고객사의 자동차 판매량 증가와 국내 현대차, 제네시스 등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실시를 통한 신규 로열티가 일부 반영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는 현대차그룹 및 지난 6월 체결한 엘지유플러스와의 대규모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개발 계약을 포함한 커넥티드카 플랫폼 매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오비고는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더불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 공략을 목표로 자율주행시장에 맞는 차량용 자체 앱스토어와 서비스 플랫폼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 수익 창출을 지속적으로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오비고는 르노, 닛산, 현대기아차, KG모빌리티, 토요타, 미츠비씨 등 국내 및 글로벌 완성차에 제품을 탑재하고 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견고한 로열티 매출 증가세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실적개선에 노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OEM사들의 SDV 전환 전략에 발맞춰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신규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해 미래 기술에 선재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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