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 상반기 매출 전년비 65% 상승…적자폭 줄여

업종 특성상 상저하고 실적 흐름에도 상반기 영익 적자폭 43% 감소
AI, 클라우드 사업확대로 하반기 성장 기대

 

[더테크=조명의 기자] 아이티센 그룹 계열사 콤텍시스템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390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4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1억 원 줄었다.

 

콤텍시스템은 매출성장 요인으로 아시아 시장 내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꼽았다. 콤텍시스템은 지난 4월 엔비디아가 투자한 AI 전용 스토리지 기업 바스트 데이터의 아시아 총판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7월에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 라이트비츠의 블록 스토리지 관련 독점 사업권을 확보해 클라우드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한 바 있다.

 
콤텍시스템은 스마트시티 및 AI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하드웨어 기반 온프레미스 사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및 디지털트윈 기술에 필요한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에 필수적인 GPU와 HPC 시스템을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AWS 컨설팅 파트너 중 유일하게 '스마트시티 컴피턴시' 자격증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는 “업종 특성상 상저하고 실적 흐름에도 상반기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클라우드 솔루션 및 AI 인프라 구축 사업 관련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매출 극대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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